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지 사흘째인 오늘도 결선 투표를 요구하는 이낙연 전 대표 측 반발이 이어진 가운데 송영길 대표가 내일 최고위에서 이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대장동 특검을 요구하면서 이재명 후보를 향해 국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하며 집중 공세를 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 경선 결과에 대한 논란,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상 밖의 '턱걸이 과반'으로 이재명 후보가 본선에 직행하면서 민주당 경선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후보 선출 사흘째인 오늘도 중도 사퇴한 후보들의 표를 무효로 처리한 것은 부당하다며 결선 투표를 요구하는 이낙연 전 대표 측 반발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설훈 의원은 오늘 아침 CBS 라디오에 출연해 상황을 이렇게 만든 책임은 경선을 불공정하게 진행한 당 지도부에게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의혹으로 구속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 건 객관적 사실이라며 최소한 세 사람으로부터 관련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당 지도부와 이재명 후보 측은 결선 투표 가능성을 일축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이재명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우원식 의원은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무효표 처리 방식은 지난 2002년 대선 때부터 합의한 사안인 만큼 특별히 더 논의할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영길 대표 역시 라디오에서 결론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하면서 이 전 대표 측 이의제기에 대해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민주당의 경선 불복 논란은 이르면 내일쯤 어느 정도 가라앉을 전망이지만, <br /> <br />아직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불씨가 완전히 꺼지려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번 논란의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이낙연 전 대표가 언제쯤 경선 결과 승복 입장을 내놓을 지도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는 오늘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민주당 대선후보로서 공식 행보를 시작한 이재명 후보, <br /> <br />오늘은 경기도지사로서의 업무에 집중할 예정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121022173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