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오늘(12일)부터 국정감사가 다시 시작합니다.<br /> 온통 '대장동 의혹'으로 뒤덮힌 국감이지만,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극복과 막막한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줄이는 방법이죠.<br /> 이번 국감에서 플랫폼 업체들이나 자영업자에 대한 갑질이 중요한 이유인데, 지금까지 어떤 약속이 오갔는지 주진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택시 업계에서 우월한 독점적 지위를 가진 카카오 택시.<br /><br />▶ 인터뷰 : 택시기사 (지난 9월, MBN 보도)<br />- "이제는 (카카오) 콜 없이는 택시영업을 할 수가 없어요. 시민들이 택시 부를 때 그걸로 하기 때문에…."<br /><br /> 기사들에게 과도한 배차 수수료를 받는다는 의혹에 김범수 의장도 상생안을 발표하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범수 / 카카오 이사회 의장 (지난 7일)<br />- "플랫폼이 더 활성화될수록 수수료를 내릴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. (그러면 지금보다 더 내리도록 노력할 겁니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