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밖에서도 3백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클럽과 교회에서도 집단 감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비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비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는 368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27.6%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과 충남, 대구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은 충북으로 하루 사이 69명이 새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외국인 노동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청주시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다음 달 8일까지 진단검사를 2번씩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사업주가 고용한 외국인들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해야 하는데, 이행하지 않으면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감염이 확산될 경우 방역비용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진단검사를 유도하기 위해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에도 비자 확인 없이 무료로 검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55명 증가한 충남에서도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잇따라 감염됐고, 직장이나 가족, 지인을 통한 산발적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서는 50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베트남 지인 모임과 관련한 확산세가 아직 계속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7명이 새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36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달성군과 북구의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됐고, 동성로 클럽에서도 3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확진자 수가 줄긴 했지만, 연휴로 인해 검사 건수가 줄어든 탓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 기간 이동량이 늘어난 만큼 확산세가 가팔라질 가능성이 크다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허성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성준 (hsjk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01214151432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