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대장동 의혹’ 입 연 文…"철저한 수사로 진실 규명" <br />민주당 경선 끝나자 ’대장동’ 입장 표명 <br />靑, 부동산 비리 관련 민심 파급력 감안해 주시 <br />靑 "특검·합수본 반대 입장으로 확대 해석 말라"<br /><br /> <br />그동안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말을 아껴오던 문재인 대통령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의미인지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홍선기 기자! <br /> <br />오늘 나온 '철저한 수사' 지시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사실상 첫 언급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앞서 청와대가 짤막한 입장을 내놓은 적은 있지만,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지시사항을 밝힌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대신 전한 지시사항에서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적극 협력해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그동안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야당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말을 아껴왔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역시 지난 5일, '엄중하게 생각하고, 지켜보고 있다'는 짤막한 입장만 전한 채 침묵을 지켜왔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다가 민주당 대선 경선이 끝나자마자 철저한 수사를 통한 진실 규명을 지시한 겁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직접 말을 할 때가 됐다는 판단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 후보 편들기 등 정치 개입 논란을 피하기 위해 경선 과정에서 일부러 말을 아껴왔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청와대는 대장동 의혹이 부동산 비리와 관련돼 있음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LH 직원 투기 의혹 당시 증명된 부동산 민심의 폭발력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도 주시하고 있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민주당 경선 중에 철저한 수사를 지시할 경우 자칫 특정 후보의 유불리 논쟁으로 번져 대통령의 정치 개입 논란까지 불거질 것을 감안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민주당 경선이 마무리된 직후 철저한 수사를 지시함으로써 청와대가 이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뜻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의 협력을 강조한 것이 특검 반대 입장인가에 대해서는 확대해석을 경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1215522183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