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1,347명…거리두기 조정안 15일 발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,347명 발생해 나흘째 1,0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휴일이라 검사가 감소해 확진자가 줄었지만, 검사 건수가 늘면 연휴 여파가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는데요.<br /><br />당국은 오는 15일 일상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,347명 나와 누적 확진자가 33만4,16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50명 늘며 나흘째 1,000명대 발생이 이어진 겁니다.<br /><br />한글날 연휴 검사 감소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지만, 대표적 확산 지표인 감염 재생산 지수는 4주 만에 유행 기준점인 1 아래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13명을 뺀 국내 감염자 1,334명 중 수도권에서 서울 479명, 경기 406명 등 전체의 72%인 966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충북 69명, 충남 55명, 대구 50명 등 전체의 28%인 368명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7명 줄어 현재 364명, 사망자는 11명 늘어 총 2,59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2일)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전 국민의 77.9%, 접종완료자는 3,000만 명을 넘어 오후 1시 인구 대비 60%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다음 달 초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계획하고 있지만 2주 연속 연휴에 이동량이 급증해 그 여파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이달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일상회복이 조금 더 앞당겨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내일(13일) 공식 출범하는 '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'가 각계각층 의견을 담아 일상회복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오는 15일에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오는 18일부터 적용될 이번 조정안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한 일부 방역조치 완화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한편, 오늘(12일)부터는 접종 완료자 대상 추가 접종 '부스터샷'이 코로나 치료병원 종사자 4만5,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