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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힘 '대선 풍향계' 제주 토론회...텃밭 효과 있을까? / YTN

2021-10-12 42 Dailymotion

본경선 무대에 오른 국민의힘 대선 주자 네 사람은 오늘(13일) 제주에서 합동 토론회를 갖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는 직선제가 도입된 이후 일곱 차례 대선에서, '제주에서 이기면 당선'이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가 판세를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본격적인 본경선 레이스를 시작한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의 이번 격전지는 제주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는 섬이라는 지역 특성상 특정 정파에 지지가 쏠리진 않는다는 평가지만, <br /> <br />2000년대 들어 국회의원과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강세를 보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"이겼다! 이겼다!" <br /> <br />"만세! 만세!" <br /> <br />그 배경에는 4·3 사건의 아픈 역사는 물론 사드 배치 등 각종 현안을 둘러싼 보수 정당에 대한 반감이 깔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민심을 잡기 위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취임 직후 곧바로 제주를 찾아 지역 현안을 살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(지난 6월) : 제주도의 생각이 많이 녹아들어갈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할 것이고요. 그런 것들을 당에서 뒷받침하기 위해서 당에서 조직을 만들어서….] <br /> <br />본경선에 오른 국민의힘 대권 주자 가운데선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텃밭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원희룡 / 전 제주지사(지난 8월) : 저는 제주를 떠나는 게 아니라 1%의 한계에 도전하는 제주인으로서 제주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 파견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홍준표 의원도 일찌감치 제주를 찾아 지금껏 보수 정당 대통령이 4·3 추념식에 참석한 적이 없었다고 반성하며, 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. <br /> <br />[홍준표 / 국민의힘 의원(지난 8월) : 어떻게 하면 유족들이나 고인의 명예를 어떤 식으로든 달래줄 수 있느냐 그 문제라고 봅니다. 양민들 학살 행위는 배상을 하는 게 맞죠.] <br /> 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제주의 먹거리인 관광 분야 육성에 방점을 찍었고, <br /> <br />유승민 전 의원은 중앙정부로부터의 권한 이양과 재정 분권 확대, 제주 제2 공항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지역 유권자 수는 55만 명 정도로 전국의 1% 수준이지만, <br /> <br />지난 1987년 직선제가 도입된 뒤 일곱 차례 대선에서 모두 실제 대통령 당선인을 뽑았던 명승부처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엔 제주 지역 당원이 넉 달 만에 6천 명 넘게 늘어나며 국민의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심의 풍향계로 승부의 의미도 남다른 만큼, 제주에서도... (중략)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1302093886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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