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노원구 병원 47명 확진…병원 입구 폐쇄 <br />6일 종사자 첫 확진 뒤 확산…환자 32명, 종사자 12명 등 <br />병원 '동일 집단 격리' 조치…사흘마다 검사 중 <br />47명 중 29명이 백신 접종 뒤 감염…"병실 밀집도 높아"<br /><br /> <br />서울 노원구에 있는 병원에서 47명이 감염되고 강북구의 병원에서도 11명이 확진되는 등 수도권 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감염되는 '돌파 감염' 사례도 적지 않아 의료진에 대한 추가 접종이 시급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노원구에 있는 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홍 기자가 나가 있는 곳이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병원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보시는 것처럼 병원 입구는 폐쇄돼 있고, 직원들만 다른 입구로 출입하라는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, 다른 환자들이 들어올 수 없게 폐쇄한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이 병원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모두 47명입니다. <br /> <br />환자가 32명, 종사자가 12명, 또 이들의 가족이 3명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6일, 병원 종사자 한 명이 처음 확진된 뒤 환자와 가족 등으로 감염이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현재 환자들을 병원 안에 동일 집단 격리하고, 사흘마다 검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 조사 결과, 창문을 통한 자연환기는 가능했지만, 확진자가 발생한 일부 병실에서 밀집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체 확진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29명이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감염된 '돌파 감염' 사례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북구에 있는 다른 병원에서도 집단 감염이 일어나 13명이 감염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에서도 절반 가까운 6명이 '돌파 감염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들부터 추가 접종을 마친 뒤, 다음 달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도 추가 접종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는 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, 수도권 다른 곳 감염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학교와 직장 곳곳에서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광진구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감염됐는데요. <br /> <br />같은 학년 학생 14명을 포함해 모두 학생 15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외부에서 처음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데, 학교 측은 학생과 교직원 3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1309225910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