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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차 대확산에도 9월 취업자 수 67만명 증가

2021-10-13 1 Dailymotion

4차 대확산에도 9월 취업자 수 67만명 증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달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4차 대확산 여파에도 6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디지털 산업 전환과 수출 호조 등에 고용 사정이 나아졌다는 게 정부 설명이지만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보건과 복지서비스였는데요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9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7만1,000명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취업자 수 증가는 지난 3월부터 7개월째로, 9월 증가 폭은 7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것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8월 시작된 코로나 4차 대확산의 영향이 지난달 고용 사정에 본격 반영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, 전체 수치로는 충격은 없었던 셈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고용 절벽이 워낙 심했던 탓에 증가 폭이 크게 보이는 기저효과에다 꾸준히 이어지는 수출 호조와 디지털 산업 전환이 취업자 수 증가를 불러왔다는 게 통계청 설명입니다.<br /><br />특히,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28만명이 늘어 취업자 수 증가를 뒷받침했습니다.<br /><br />사적 모임 기준 일부 완화의 영향으로 대확산 때마다 큰 타격을 받았던 음식, 숙박업에서 취업자가 3만9,000명 증가로 전환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도소매업에선 12만2,000명이나 취업자가 줄었고, 경제의 축인 제조업 역시 3만7,000명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자영업 한파와 인건비 상승에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는 4만8,000명 줄어든 반면, '나홀로' 자영업자는 2만2,000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2만3,000명, 20대에서 20만2,000명 등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취업자 수가 늘 동안 30대에서만 1만2,000명이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실업률은 2.7%로 0.9%포인트 떨어지며 9월만 보면 2013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을 방문 중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SNS에 올린 글에서 고용 사정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, 연내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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