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16개월 입양아 정인이가 양부모의 잔인한 학대 끝에 생을 마감한 지딱 1년이 지난 날입니다. <br /> <br />많은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정인이 사건 뒤에도 아동학대가 끊이지 않아서일까요. 정인이에게 미안하다며 묘역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.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시각 경기도 양평 공원 묘지의 모습 함께 보고 계십니다. 1주기를 맞아서 시민들이 자리를 찾았는데요. <br /> <br />정인이 묘역에는 1주기를 맞아서 시민들이 놓아둔 동화책과 그림책 그리고 정인이가 좋아할 법한 인형, 또 시원하게 목 한번 축이라고 놓아둔 음료수들도 보이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시민들은 눈물을 훔치면서 꽃을 놓아두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사실 양부모가 정인이를 지난해 10월 이곳에 처음 묻어둘 때는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. 값싼 액자 하나만 자리를 지키던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1년 동안 정말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았고 그 결과 이렇게 지금의 화사한 모습이 됐습니다. 어제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는 게 공원 관계자의 이야기였습니다.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시민이 정인이를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1년 전 오늘 정인이는 심정지 상태로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오후 6시 40분쯤 숨졌죠. 부검 결과 췌장이 둘로 찢어지고 장기파열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딱 1년이 지났습니다. 많은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정인이 사건. <br /> <br />이 시각 실시간 연결해서 추모 물결 분위기 전해 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1101313075665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