옛 연인 살해·시신 훼손 50대 영장심사…"이별때문에"<br /><br />지난 8월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·유기한 뒤 그제(11일) 자수한 50대 남성이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를 받는 54살 A씨는 오늘(13일) 오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나와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"잘못했다"고 답했는데요.<br /><br />자수한 이유와 범행 동기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(피해자나 유가족에게 미안하지 않으세요?) 네, 잘못했습니다. (자수하신 이유는 특별히 있나요?) 살기 힘들어서 자수했어요. (범행하신 이유가 뭔가요?) 이별 때문에…"<br /><br />경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하는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