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 나흘 연속 300명대…충북 올해 최다 확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나흘 연속 3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청소년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충북에서는 올해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늘(13일) 0시 기준 서울과 경기,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98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 발생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25.3%입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은 나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동량이 많았던 한글날 연휴가 지나고 검사 건수가 증가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 중후반에는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충북에서 사흘 연속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모두 88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, 올해 충북의 하루 최다 확진자입니다.<br /><br />청주와 음성, 진천의 학교와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연쇄 감염 여파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전체 확진자 중 29명이 외국인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최근 1주일간 충북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70.1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넘었는데요.<br /><br />충북도는 이번 주말까지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다면, 확진자 발생이 많은 청주와 음성, 진천의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는 6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달성군에 있는 한 종교시설에서 11명이 확진됐는데, 누적 확진자가 총 4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경북에서는 4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칠곡과 김천에서 각각 12명과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, 칠곡에서 대구 북구에 있는 교회 관련으로 10명이 한꺼번에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