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취업자가 7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고용시장의 뚜렷한 회복 흐름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 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취업자 수가 6개월 연속 50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에는 67만 1천 명이 늘어 7년 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65만 명이 늘어난 뒤 고용 회복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지원금과 백신 효과 등으로 대면서비스업 타격이 작았던데다 수출 호조와 기저 효과도 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·과학기술과 정보통신, 운수 창고 등 비대면·디지털 전환 업종 일자리가 4개월 연속 20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숙박음식업이 증가로 전환됐고, 교육업 증가세도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에 대응한 정부 일자리 사업 증가와 함께 보건복지 취업자도 지난달 28만 명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정동명 /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: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등 고강도 방역수칙 시행에도 불구하고 비대면이라든가 디지털 전환, 수출 호조,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는 7개월 연속 증가하고,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도소매와 예술·스포츠·여가 업종 등의 고용 어려움은 지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와 일용직 근로자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은 일자리 감소가 여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경제활동인구는 13만 2천 명이 줄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고용충격 발생 이전의 고점 대비 99.8%까지 회복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난달 고용동향에 대해 뚜렷한 회복세라고 설명하면서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민간 일자리가 크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경기와 고용, 민생이 모두 개선되는 완전한 경제회복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입니다.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101318505941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