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코로나 유행이 멈추지 않아도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겠다, 정부가 확고한 의지로 첫 발을 뗐습니다. <br> <br>11월 초에 일상회복을 목표로 로드맵 작업을 시작했는데요. <br> <br>그에 앞서 다음 주부터 징검다리로 2주 간 거리두기 완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사적 모임 인원을 8명까지, 영업 제한 시간도 밤 12시로 늘리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><br>여전히 하루 확진자 천 명을 넘는 상황에서,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보이는데요. <br> <br>정부의 위드코로나 계획을 서상희 기자가 첫 소식으로 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'위드코로나'를 논의할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. <br> <br>[김부겸 / 국무총리] <br>"백신접종을 무기로 고난의 시간을 보낸 끝에 이제 조심스럽지만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단계까지 와 있는 거 같습니다." <br> <br>경제 민생 사회 문화 자치 안전 방역·의료 등 4개 분과에서 민간과 정부인사 40명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<br><br>방역 체계 완화 방식. 백신 패스 도입 여부. 소상공인 피해 회복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. <br><br>방역 완화는 감염 위험도가 낮은 곳부터 영업 시간과 인원을 늘려가는 방안이 유력합니다.<br> <br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] <br>"우선순위에 따라서 몇 단계에 걸쳐서 방역을 이완할 것인지를 논의하게 될 것 같습니다." <br> <br>방역당국은 오는 15일 단계적 일상 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 방안에 현행 최대 6명으로 제한된 사적모임을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8명까지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.<br> <br>오늘 회의에선 현행 10시까지인 식당 카페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해달는 일부 의견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접종 완료자에게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혜택을 주는 '백신 패스'도 본격 논의됩니다. <br> <br>일부에선 백신 패스를 유흥시설 같은 감염 고위험시설에만 제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 시점과 범위에 대한 합의가 필요합니다.<br> <br>방역당국은 이달 말까지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오는 11월 초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서상희 기자 with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