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정후·박병호 릴레이 맹타…키움 5위 굳히기 시동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키움이 NC에 승리를 거두고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키움의 3번 이정후와 4번 박병호가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타율 1위 키움 이정후의 안타로 만들어진 1회 1사 1·3루 상황.<br /><br />박병호가 거침없이 방망이를 휘두르며 선제 적시타를 때려냅니다.<br /><br />1대2로 뒤지던 6회, 대반격 역시 이정후와 박병호가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이정후가 1루 라인을 타고 흐르는 안타로 동점 적시타를 쳐냈고, 뒤이어 박병호가 담장 근처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3안타 1타점의 이정후, 2안타 3타점의 박병호를 앞세운 키움은 NC에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 "최근 (박병호) 선배님 타격감이 좋으시기 때문에 선배님까지만 연결시키자 생각을 가지고 타격에 임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2연승을 달린 키움은 5위 굳히기에 나서며 가을야구 막차 탑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.<br /><br />8회 1사 만루 위기에서 올라온 삼성의 마무리 오승환.<br /><br />KIA 유민상과 김민식을 뜬 공으로 요리하며 위기에서 탈출합니다.<br /><br />9회 역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안타 2개를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으면서 삼성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.<br /><br />2013년 손승락 이후 40세이브 투수가 된 오승환은 우리 나이 마흔 살로 최고령 40세이브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.<br /><br />1루 주자 두산 조수행이 kt 포수 장성우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가자, 박건우가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합니다.<br /><br />7회 4대3 역전을 이뤄낸 두산은 8회 한 점을 더 보태며 kt에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