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어제보다 많이 줄어 천6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4차 대유행의 기세가 다소 꺾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<br /> <br />정부는 현행 거리 두기 단계를 이달 말까지 2주 연장하되 사적 모임 인원은 최대 8명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줄어 천6백 명대를 기록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 자는 모두 1,684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가 1,940명이었으니까 250명 넘게 줄어든 겁니다. <br /> <br />뭣보다 보통 수요일을 고비로 늘어난 신규 환자의 급증세가 주말까지 이어지던 게 일반적 추이라 <br /> <br />오늘 신규 환자 많이 줄어든 게 확인된 건 특히 의미가 달라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,670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14명입니다. <br /> <br />환자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80명 경기 606명 인천 95명 등 수도권 환자만 천3백명 후반대로 <br /> <br />지역 발생 신규 환자의 82.7%가 수도권에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밖에서는 충북 48명 대구 37명 부산 32명 경북 34명 전남 24명 등 지금까지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8명이 늘었고, 위중증 환자는 늘지도 줄지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차 신규 접종자는 53,758명을 넘었고,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 역시 452,660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국민 백신 접종률은 1차 78.4% 2차 62.5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코로나 대책 회의를 시작하면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<br /> <br />사적 모임 인원을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접종자 완료자가 4명 있으면, 오후 6시 이전과 이후 상관없이 <br /> <br />수도권은 최대 8명, 비수도권은 최대 10명까지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런 완화 기준은 기존처럼 식당과 카페뿐 아니라, 앞으로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차별 없이 적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지금의 수도권 4단계 조치 등 거리 두기 단계만큼은 이달 말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 두기 조정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회의가 끝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조정안에 담길 내용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훈 (shoony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1509433256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