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확진자 발생' 학원 운영중단…조명과 소독 게이트 꺼져 <br />지난 10일 원생이 최초 확진…원생 22명 등 누적 47명 <br />"마스크 착용 양호…격렬한 운동·기합 등에 확산" <br />노량진동 아파트 거주자 1명 첫 확진…누적 43명<br /><br /> <br />다음 주 방역 제한 완화를 앞뒀지만 수도권 실내체육시설이나 아파트 등에서는 일상 속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병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이 밀집한 시설 감염도 잇따랐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서울 율현동 태권도학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최근 수도권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중학생 이하 어린 학생들이 주로 다녔던 이곳 태권도학원은 지금은 집단감염으로 운영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 앞에 가 보니 조명이나 소독제를 분무하는 게이트 등이 모두 꺼져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10일 이곳 원생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원생 22명과 가족 등으로까지 번져, 지금까지 관련해 47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에서는 마스크를 대부분 잘 착용했다고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격렬하게 운동하며 기합소리를 냈고 원생들은 여러 개 수업에 참여하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노량진동에 있는 아파트에서도 집단감염이 일어났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1일 거주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지금까지 4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(13일)만 종사자 3명, 거주자 6명이 확진됐는데요. <br /> <br />밀접접촉자를 포함해 806명을 검사했고 추가 확진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종사자 휴게실은 자연환기가 어려운 지하에 위치해 감염이 전파되기 쉬웠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공용엘리베이터를 사용하다 보니 거주자와 종사자 사이 감염도 번졌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고위험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라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고령층이 입소한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서, 백신을 대부분 맞았는데도 확진자가 나온 건데요. <br /> <br />경기 남양주시 한 요양병원에서도 직원 1명이 확진된 지난 9일부터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곳에서는 간병인 1명이 확진을 숨기고 취업한 사실이 드러나,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종사자 15명, 입소자 37명 등 누적 확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1511085396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