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정부가 다음달 위드코로나가 실시하기 전 사실상 마지막이 될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먼저 수도권 모임 제한 인원이 늘어났고, 영화관 등 일부 시설의 영업시간이 길어집니다.<br><br>자세한 내용 허욱 기자가 설명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다음 주부터 수도권 4단계·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는 유지하되, 사적모임 기준이 단순해지고 인원은 확대됩니다. <br><br>오후 6시 전후로 달라졌던 수도권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시간 관계 없이 접종완료자 4명 포함, 최대 8명으로 늘어납니다. <br> <br>비수도권 3단계 지역은 접종완료자 6명을 포함, 최대 10명까지 가능합니다. <br><br>[윤현지 / 서울 관악구] <br>"백신 맞은 친구도 있고 아닌 친구도 있어서 (오후) 6시에 헤어질 때 따지기도 애매했는데 시간 제한이 없어지면 불편함이 사라질 것 같아요." <br> <br>[윤동혁 박세희 / 강원 원주시] <br>"회식한다는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요. 서로 조심하는 선에서 회식하면. 솔직히 많이 못 했잖아요." <br> <br>4단계 지역에서 밤 10시에 닫아야 했던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, 영화관과 공연장은 자정까지 문을 열 수 있습니다. <br><br>야구, 축구 등 무관중으로 진행된 실외 스포츠 경기는 접종완료자에 한해 수용 인원의 30%까지 입장 가능합니다.<br> <br>다만 확진자가 몰려있는 수도권의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은 밤 10시 제한을 유지하고 비수도권 지역만 자정까지로 늘렸습니다. <br> <br>[김부겸/ 국무총리] <br>"11월부터 우리가 약속한 대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이 정말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 되길 희망합니다. " <br> <br>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간 접종완료율 70%에 도달하고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으면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를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허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헌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