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정치권 소식 시작합니다. <br> <br>원래 치열한 경선이 끝나면 선출된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지지율도 덩달아 오르는 컨벤션 반짝 효과가 있기 마련인데요. <br> <br>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선출 이후에 지지율이 다소 하락하는 반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결국 대장동 의혹 영향 탓이라는 분석에 이재명 후보. 다음주 월요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정면돌파를 준비 중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주말까지 일정을 최소화하고 사흘 앞으로 다가온 경기도 국정감사 대비에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본질과 줄기를, 전체를 보여드리는 것도 국민에 대한 예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" <br> <br>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야권 공세가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정면 돌파해 국면 전환의 기회로 삼겠다는 겁니다. <br><br>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,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모두 당 후보 확정 뒤 지지율이 올랐고, 지난 2017년 문재인 당시 후보도 경선 뒤 지지율이 상승했습니다.<br> <br>통상 경선 직후 높은 관심도가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'컨벤션 효과'가 나타나는데 이재명 후보의 경우 국민의힘 대선 주자 양자 대결에서 경선 전보다 오히려 지지율이 하락했습니다.<br> <br>이 후보는 주말 동안 국감 리허설까지 하며 준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이 후보 측 관계자는 "발언의 수위를 낮추는 게 중도층을 돌아오게 하는 방법은 아니다"라며 "태도를 부드럽게 하되 핵심 메시지는 가감 없이 전달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은 오는 18일 경기도 행안위 국감을 대비해 이재명 캠프에서 전략본부장을 맡았던 민형배 의원을 행안위에 새롭게 배치하는 등 지원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