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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넣느냐 마느냐 ‘세 글자 싸움’…이견만 확인

2021-10-15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의 본격적인 룰 전쟁이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경선 후보 선출 때 쓸 여론조사의 질문을 정하는 선대위 첫 회의가 열렸는데요. <br> <br>역시나, 캠프마다 생각이 달랐습니다. <br> <br>어떻게 다른지, 정하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국민의힘 본경선 룰을 정할 선대위원회 첫 회의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. <br> <br>각 캠프 대리인들이 순차적으로 회의에 참석해 후보 선출에 50%가 반영될 여론조사 문구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습니다. <br><br>윤석열, 원희룡 캠프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 이름을 넣은 '가상 양자대결' 문구를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반면 홍준표, 유승민 캠프는 4개의 보기에서 이재명 후보 이름을 빼고 국민의힘 주자들 이름만 적는 이른바 '4지 선다형'을 선호했습니다.<br> <br>윤 전 총장 측은 경쟁력을 묻기로 한 만큼 가상 양자대결 문구가 맞다고 했고, 홍 의원 측은 중도층 확장을 위해서는 4지 선다형이 더 낫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전문가들은 역선택을 염두에 둔 신경전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. <br> <br>[배철호 /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] <br>"(사지선다로) 한 명을 고르는 안에서는 역선택 여부가 더 커질 개연성이 있습니다." <br> <br>[배종찬 /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] <br>"국민의힘 후보만 놓고 선택하게 했을 때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<br>후보들 사이에 논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" <br> <br>여론조사 방식과 문구 등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있습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(어제, 채널A 인터뷰)] <br>"후보들의 이해관계를 다 듣고 이제 결정하면 오히려 머리가 복잡해질 것입니다. 지금까지의 관례와 그리고 당헌당규가 정하는 선 내에서 (정해야 한다)." <br> <br>당 선관위는 다음 주 집중적으로 논의를 한 뒤 오는 26일 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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