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성남시청을 약 11시간 동안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어제 오전부터 저녁 8시쯤까지 검사와 수사관 20여 명을 투입해 성남시청 도시주택국과 교육문화체육국, 문화도시사업단과 정보통신과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해당 부서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인·허가 관련 문건과 전자결재 내역, 주고받은 이메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문화재 발견에 따른 공사 지연을 해결한 공로라고 주장한 곽상도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원에 대한 뇌물 혐의 입증을 위해 당시 사업 부지 문화재 관련 서류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 분석 작업을 거친 뒤 대장동 사업 추진에 관여한 실무자급과 간부들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재명 당시 시장이 결재한 '대장동 사업 출자승인 검토 보고' 문건 작성에 관여한 행정기획국 직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을 통해 대장동 사업 인·허가 과정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기 시작하면서 당시 시장이던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1605200398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