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대장동 3인방'의 엇갈린 주장...남욱 조사가 분수령 / YTN

2021-10-15 7 Dailymotion

대장동 사업 동업자에서 이제는 서로에게 법적 책임을 돌리고 있는 3인방이죠. <br /> <br />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정영학 회계사, 남욱 변호사의 주장은 주요 의혹 곳곳에서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귀국하는 남 변호사의 조사가 구속영장 기각으로 제동이 걸린 검찰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동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▶ '50억 클럽설' 실체는? <br /> <br />[남욱 /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 (JTBC 뉴스룸) : (350억 원 로비설은) 50억씩 7명에게 350억 원을 주기로 했다는 그 얘기입니다. (그 얘기를 직접 들었다는 거죠?) 저희는 계속 들었죠. '그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너희가 이런 비용을 내라'라고 해서 계속 부딪혔었습니다.] <br /> <br />[김만배 / 화천대유 대주주 (지난 11일) : (50억 클럽 논란에 대한 것도 사실이 아니라는) 네, 사실이 아닙니다.] <br /> <br />▶ '실소유주'는 누구? <br /> <br />[남욱 /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 (JTBC 뉴스룸) : 저도 유동규 본부장의 지분이 있다는 얘기를 김만배 회장으로부터 들은 사실도 있고요.] <br /> <br />[김만배 / 화천대유 대주주 (11일 검찰 조사) : (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누구입니까?) 그거는 바로 접니다.] <br /> <br />로비설과 숨겨진 소유주가 있다고 들었다는 남욱 변호사, <br /> <br />로비는 없었고, 실소유주는 본인이라는 김만배 씨, 녹취록을 제출하고 비공개 조사를 이어가는 정영학 회계사까지, 경제적 이득 앞에 힘을 합쳤던 3인방은 법적 책임을 두고는 싸늘하게 갈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격 언론 인터뷰로 입장을 밝힌 남 변호사가 정 회계사와 입을 맞춘 게 아니냐는 눈초리도 있지만 법조계에선 다른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 씨가 거짓말을 많이 했다는 남 변호사 말이 오히려 녹취록 속 주장의 신빙성을 떨어트려, 녹취록 자체의 증명력을 흔드는 김 씨 측 입장을 뒷받침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엇갈린 주장과는 별개로 이들이 대장동 사업에서 각자 역할을 한 부분이 있는 만큼, 김 씨의 구속영장 청구서엔 나머지 두 사람 역할이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 회계사는 관련 의혹이 담긴 녹취록 제출로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지만, 사업 설계 전반에 관여한 만큼 법적 책임까지 피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남 변호사도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천억 원 넘는 거액을 배당받은 터라, 사업 추진 과정과 지배 구조 등을 전혀 몰랐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비... (중략)<br /><br />YTN 한동오 (hdo8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1605234271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