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전 국민 기본대출 공약에 막대한 재원이 들고, 부채를 늘려 상환 부담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다는 점을 충분히 수긍한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주열 총재는 어제(15일)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기본금융을 하자고 할 때는 어떤 논거가 있을 텐데 그건 알지 못한다면서 소신을 떠나 언급하기는 조심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의 기본대출 공약은 대부업체 이용자의 평균 대출금과 비슷한 금액을 모든 국민이 10∼20년 장기로 우대금리보다 조금 높은 조건에서 마이너스 통장 형태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의 다른 공약인 전 국민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단기적으로 내수경기를 진작시켜 물가상승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고, 중장기적으로는 정부 부채가 늘어 시장금리가 오르게 되면 소비 진작 효과가 줄고 물가상승 압력도 제한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1610133866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