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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력미달 늘고 우수학생 줄고...교육 결손 회복은? / YTN

2021-10-16 3 Dailymotion

다음 달부터 코로나 19 방역조치가 '단계적 일상회복'으로 가는 상황에서 교육부도 교육결손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학력 미달 학생이 늘고 중위권도 무너지는 '학력 양극화'가 뚜렷해져 이를 좁히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 19는 교육 분야에도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3%만 표집해 실시한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보면 중위권 붕괴 현상이 뚜렷합니다. <br /> <br />고등학교는 1년 사이에 보통 수준의 학생 비율이 줄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2 수학 과목은 '보통'인 3수준이 4.4%p 줄어든 반면 '기초학력 미달'인 1수준은 4.5%p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국어 과목의 경우 전반적인 학력 수준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배운 교과목 내용을 80% 이상 이해하는 이른바 '우수' 학력 학생이 5.5%p나 줄었는데,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[오종운 / 종로학원 평가이사 : 요즘 학생들이 주로 SNS라든지 단문에 익숙해 있단 말이에요. 국어가 독해가 중요한 데 장문 독해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학력 양극화뿐만 아니라 사실상 상위권도 함께 주저앉는 하향 평준화가 일어난 셈입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도 이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교육회복 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은혜 /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(12일) : 올해 하반기와 내년까지를 바라보며 교육부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정책과제는 코로나로 인한 교육결손을 빠르게 회복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등교 확대와 방과 후 보충수업만으로 해결되기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전 학년의 학업성취도 평가가 없어서 정확한 진단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학력 수준을 개인별로 평가할 잣대 없이 맞춤형 교육도 사실상 불가합니다. <br /> <br />학교 현장에선 과감한 대책 없이 단순히 코로나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1700042619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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