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자 1,050명…오늘부터 새 거리두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전국에서는 모두 1,05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가 1,000명 초반 선까지 내려오면서 확산세가 잦아든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오늘부터는 완화된 새 거리두기도 시행됩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나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050명입니다.<br /><br />지난 7월 7일 이후 103일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최근 2,000명을 넘었던 확진자 수는 열흘째 1,0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을 뺀 지역감염자 수는 모두 1,030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이 352명, 경기 358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77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대구에서 가장 많은 4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, 부산 35명, 충남 33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모두 345명이고,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,66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수도권은 물론,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누그러진 가운데 오늘부터는 전국적으로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됩니다.<br /><br />일상 회복으로 가는 위드 코로나의 직전 단계이니만큼 방역수칙이 완화됩니다.<br /><br />우선, 4단계인 수도권 지역에서는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미접종자는 4명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8명이 만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3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에선 미접종자는 4명,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선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단풍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고 있고,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큰 겨울이 다가오는 만큼, 이번 방역수칙 완화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재확산을 부를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일상을 완전히 회복하기 전까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