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대전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크게 다치는 등 밤사이 도로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서는 제약회사 약품 창고에서 난 불로 밤새 진화작업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,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구조대원들이 앞부분이 찌그러진 화물차에서 운전자를 구조해 상태를 살핍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0시 20분쯤, 대전시 대정동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25톤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음주운전 여부를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속도로 축대를 들이받은 화물차, 그 뒤를 또 다른 화물차가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1시쯤 중앙고속도로 대구 방향 청도2터널 부근에서 화물차 두 대와 SUV 한 대가 이중 추돌사고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가던 SUV를 들이받은 화물차를 뒤따르던 다른 화물차가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두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두 개 차로 통행이 통제돼 한 시간 반가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서 시커먼 연기 기둥이 치솟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9시 50분쯤 대구시 수성동에 있는 제약회사 약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소방차 31대, 인력 79명을 투입했지만 창고 안에 적재된 살충제용 스프레이가 불길에 터지는가 하면, 자욱한 연기에 내부 진입이 어려워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큰 불길은 새벽 0시 반쯤 잡혔지만 잔불 진화 작업은 밤새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근처 주민 2명이 가벼운 연기 흡입을 호소한 것을 빼고는 큰 인명피해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에 있던 상자에 불이 붙어 있는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연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1905520309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