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자 1,073명…주춤해진 4차 유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8일)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,0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완연한 감소세가 이어지며 4차 유행이 주춤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다만 곳곳에서는 여전히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18일) 나온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073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(17일) 발생한 확진자 1,050명보다 23명 많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화요일과 비교하면 511명 적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을 뺀 지역감염자 수는 모두 1,048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경기 393명, 서울 296명, 인천 88명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74.1%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은 모두 271명으로, 충북 42명, 경북 41명, 충남 39명 순으로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모두 344명이고,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2,689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전반적 유행 규모는 감소세로 전환하며 4차 유행의 기세가 꺾이는 듯한 모습이지만 학교나 요양병원,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0명이 추가 확인돼 모두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동작구의 한 중학교에서도 지난 14일 이후 학생, 교직원 등 모두 11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경남 함안군의 제조업체에서는 8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5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경남지역 외국인 노동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6명, 대구 중구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감염이 확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