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영주시, 학교 중심으로 이틀 사이 70여 명 확진 <br />영주시, 등교 수업 중단…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검토<br /><br /> <br />최근 비수도권 코로나19 환자가 전반적인 감소세로 돌아섰는데 경북 영주시에서는 최근 이틀 사이 70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나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 대부분이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이어서 추가 감염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학생들이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줄지어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근처 중학교에서 지난 17일에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학교와 지역 사회에서 잇따라 감염이 확인돼 대대적인 진단 검사가 진행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해당 중학교에서는 불과 사흘 사이 교사 1명과 학생 43명이 감염된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고등학교에서도 지금까지 학생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초등학교에서도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장욱현 / 경북 영주시장 : 학생의 경우 대부분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고, 단체 생활을 하고 있어 더욱 크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영주시는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학교와 거주지 등에 대한 긴급 소독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검토하면서 주민을 상대로는 진단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장욱현 / 경북 영주시장 : 발생 학교뿐만 아니라 봉현면, 풍기읍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, 초·중·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생과 동거 가족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인구 10만 명 규모의 영주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초부터 지난주까지의 누적 확진자가 불과 200명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이틀 사이에만 7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전에 없는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01918115108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