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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린 파월 장관 미 전역 추모 물결...'돌파감염'도 논란 / YTN

2021-10-19 2 Dailymotion

미국 최초의 흑인 국무장관으로 새 역사를 썼던 콜린 파월이 코로나19 돌파 감염으로 별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전역에는 추모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호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989년 흑인 최초 합참의장에 임명돼 조지 부시 당시 대통령을 만나는 쉰두 살 콜린 파월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자메이카 이민 가정 출신, 할렘가에서 성장, ROTC 출신으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합참의장에 오르고, 마침내 흑인 최초 국무장관이 됐던 전설적 인물도 세월은 이기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에는 조기가 게양됐고, 미국의 모든 관공서, 해외 대사관, 군 부대도 일제히 조기를 내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그는 우리의 친애하는 친구이자, 애국자였고,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인의 하나이며, 놀라운 품위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[해리스 / 미국 부통령 : 그는 견고했던 수많은 장벽을 깨뜨렸습니다. 그러면서도 품격과 아량을 잃지 않았지요.] <br /> <br />공화당 정부에서 국무장관을 했지만 2008년 이후 민주당을 지지했던 파월을 여야는 초당적으로 추모했지만 이라크전 개전에 대한 평가는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[미치 맥코넬 / 미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: 그는 네 명의 대통령을 보좌해 미국을 지키고, 세계 무대에서 미국의 앞길을 헤쳐나갔습니다.] <br /> <br />[딕 더빈 / 미 민주당 상원의원 : 그는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. 2003년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잘못 주장했습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돌파 감염으로 숨진 것은 또 다른 면에서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존 로버츠 폭스뉴스 앵커는 "백신이 얼마나 효과적일지 새로운 우려를 제기했다"고 트위터에 썼다가, 반론이 제기되자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측근들은 "파월이 지난 2월 화이자 2차 접종을 받은 건 맞지만, 혈액암과 파킨슨병을 앓아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였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콜린 파월은 지난 7월 밥 우드워드와의 인생 마지막 인터뷰에서 "당신이 만난 가장 위대한 사람이 누구냐"라는 질문에 "알마 파월"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알마 파월은 그의 부인입니다. <br /> <br />YTN 호준석입니다.<br /><br />YTN 호준석 (june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1921154331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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