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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총선 레이스 돌입…'기시다 정권 신임' 시험대

2021-10-19 1 Dailymotion

日총선 레이스 돌입…'기시다 정권 신임' 시험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에서 정권의 향배를 가를 중의원 선거, 우리나라로 치면 총선의 막이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9일)부로 총선 후보자 등록이 개시된 건데요.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신임 총리로선 자신의 신임 여부를 묻는 시험대에 서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취임 1년 만에 물러난 뒤 집권 자민당 총재로 당선돼 지난 4일 취임한 기시다 일본 총리.<br /><br />후보 등록과 동시에 12일간의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오는 31일 치러지는 총선 무대에서 유권자들로부터 신임 여부를 심판받게 됩니다.<br /><br />4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289명, 비례대표 176명 등 465명의 의원이 선출됩니다.<br /><br />관건은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이 과반을 유지할지 여부입니다.<br /><br />과반을 달성하면 조기에 권력 기반을 다져 강력하게 정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신임을 받으면 수십조엔(약 수백조 원) 규모의 종합적이고 대담한 경제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."<br /><br />반면 부진한 성적을 낸다면 기시다 본인뿐 아니라 새 내각은 초반부터 흔들릴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의 여론 지형은 나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50% 내외로, 스가 전 내각 말기와 비교하면 선방한 편입니다.<br /><br />각 정당에 대한 설문 조사를 보면 자민당이 제1야당에 비해 투표 의향은 3배가량, 정당 지지율은 5배 가까이 높습니다.<br /><br />교도통신은 이번 총선의 최대 쟁점은 코로나19 대책과 소득 격차 시정을 포함한 경제 대책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입헌민주당 주도의 야권은 9년 만의 정권 교체를 기치로 내걸고 있지만, 그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총선 이후 특별국회에서는 새 총리를 선출하게 되는데 결국 기시다 총리의 재임이 유력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쏠리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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