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는 신규 확진자 감소에도 이달 말까지는 현행 방역 대응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고, 추후 집회·행사 등과 관련한 방역 수칙은 점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관련 질의에 단계적으로 일상회복을 하기 시작하면 행사와 집회 쪽에 대해 각종 제한을 가하고 있는 것을 점진적으로 완화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 반장은 현재 거리두기 체계에서 여러 다중이용시설의 운영과 행사·집회, 사적 모임 등을 제한하고 있는데 이를 일시에 해소하기는 방역적으로 위험성이 크다며 우선순위를 정해 점진적으로,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더불어 정부는 방역체계 전환 시기에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보고,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'5차 유행' 발생 여부와 관련해 싱가포르, 영국 사례에서 보듯이 접종률이 충분히 올라갔음에도 다시 한 번 큰 유행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박 팀장은 외국 사례를 바탕으로 평가해 보면 예방접종 4∼5개월 후 방어 능력이 떨어지고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이동량이 증가하고, 실내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감염 불씨가 되살아나서 유행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확진자수가 감소하더라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당초 계획대로 이달 말까지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1917363614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