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박광렬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호성 /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 기술로 만드는 첫 우주발체죠.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아침 누리호가 발사대로 옮겨졌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고흥 나로호우주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박광렬 앵커 전해 주시죠. <br /> <br /> <br />고흥 나로호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, 아침 7시 20분부터 조립동에서 이동을 시작했고요. <br /> <br />애초 8시 반쯤이 계획이었는데 10분 정도 더 걸려서 발사대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 발사, 오롯이 우리의 기술로 개발했고 정말 시도 자체로 뜻깊은 일인데요. <br /> <br />보다 자세한 내용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호성 연구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[이호성] <br />안녕하세요. 반갑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랜만에 활짝 웃어도 되는 내용을 정말 다루게 됐습니다. 제가 최대한 편하게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고요. <br /> <br />날씨는 조금 쌀쌀합니다. 저도 이렇게 외투를 입었는데 지금 누리호가 그러니까 1.8km, 운동장 한 네 바퀴 반 정도를 1시간 20분 정도 만에 이동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게 성인 걷는 속도 정도인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인지 왜 이렇게 느리게 이동을 한 겁니까? <br /> <br />[이호성] <br />저희가 발사체를 개발하면서, 설계를 하면서 허용되는 진동 조건 또는 소음 조건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그 허용되는 음향조건, 진동조건에 맞게끔 이렇게 그 안에서 설계했기 때문에 그 외의 상황이 오게 되면 그러면 안 되는 거거든요. <br /> <br />그래서 그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저희가 아주 천천히 이동을 하면서, 실제로 센서를 달고 그 범위 내에 있는 조건인지 확인하면서 이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기 때문에 천천히 이동하게, 보시기에는 굉장히 답답하겠지만 천천히 이동을 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요. 장비를 위해서면 그것보다 더 느려도 상관없을 것 같은데 연구원님, 역사적인 이동사건이고 저희를 포함해서 방송사들이 생중계를 하고 싶었는데 이게 중계가 안 되더라고요. <br /> <br />혹시 어떤 문제가 생길까, 이거 어떤 이유입니까? <br /> <br />[이호성] <br />실제로 저희가 굉장히 조심해야 됩니다. 조심해야 되고 실제 저희는 설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1102009485171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