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,571명 확진…'휴일효과' 끝나자 다시 증가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전국에서는 모두 1,57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주말과 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 수도 다시 1,0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선 건데요.<br /><br />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571명입니다.<br /><br />통상 주말과 휴일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데, 이로써 신규 확진자 수는 106일째 네 자릿수를 나타낸 겁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을 뺀 지역감염자 수는 모두 1,556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이 501명, 경기 582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76.6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경북에서 가장 많은 7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, 충북 67명, 충남 42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모두 347명이고,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,69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연휴 이후 3주 연속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, 백신 접종률 상승의 가시적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경제·사회·방역 등 전 분야를 포괄한 일상회복 전략을 수립해 이달 중 상세 내용을 국민들께 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노총 총파업에 대해서는 정부는 엄중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"총파업이 방역 상황을 위협한다"며 파업 철회를 촉구하고 "불법행위에 무관용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현재까지 3,426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 중 비중이 78.9%로 늘었고, 2차까지 마친 사람은 66.7%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약 32만9,000여 건, 접종 뒤 사망은 12건 추가돼 799건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