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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·푸틴 불참 예상…김빠진 기후변화 총회?

2021-10-20 1 Dailymotion

시진핑·푸틴 불참 예상…김빠진 기후변화 총회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약 열흘 뒤 영국에서는 전 세계 지도자들이 모이는 기후변화 관련 회의가 열립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과 러시아 정상은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기후변화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지시간 이달 31일부터 2주간 영국 글래스고에서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, COP26이 열립니다.<br /><br />전 세계 지도자들이 모여 범지구적 과제인 기후변화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,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가장 큰 기후변화 관련 회의입니다.<br /><br />주최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물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,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이 참석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화상회의로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아직 공식발표는 없지만 불참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중국과 러시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각각 세계 1위와 4위로, 전 세계 배출량의 30%를 차지합니다.<br /><br />행사 자체가 김이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두 나라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으면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 저지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최근 "그런 사람들 정말 짜증 난다"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, 중러 정상 등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여왕이 들으라고 한 말은 아니지만, 우리가 (기후변화 관련) 진전이 있기를, 상당한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는 걸 모두가 느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이밖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,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도 영국에 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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