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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장동 4인방 동시 소환 조사…남욱은 영장 못 치고 석방

2021-10-20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검찰은 오늘 김만배 남욱 유동규 정영학 씨 등 대장동 4인방을 한꺼번에 소환해 조사했습니다. <br> <br>대질 조사도 배제는 하지 않고 있는데요. <br> <br>하지만, 그제 체포 때만해도 구속영장 청구가 예상됐던 남욱 변호사를 석방하면서, 부실 수사 논란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예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난 14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엿새 만에 다시 검찰에 소환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. <br> <br>[김만배 씨 / 화천대유 대주주] <br>"들어가서 잘 소명하겠습니다." <br><br>귀국 직후 체포됐다가 오늘 새벽 풀려난 남욱 변호사도 뒤이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. <br> <br>[남욱 / 변호사] <br>"잘 소명하고 있고 앞으로도 사실대로 다 말씀드리겠습니다." <br><br>두 사람 외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영학 회계사도 동시에 검찰에 소환됐습니다. <br><br>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중심에 서 있는 핵심 인물들입니다. <br><br>검찰이 정영학 회계사가 제출한 녹취록에만 의존해 부실 수사를 한다는 비판이 잇따르자, 4명을 한꺼번에 불러 의혹 내용 전반을 다시 확인하려는 겁니다. <br> <br>검찰은 필요할 경우 대질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남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못하고 석방한 것을 둘러싸고 부실 수사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><br>법조계 관계자는 "해외도피 의혹이 제기된 인물을 풀어줄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을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><br>일각에선 "남 변호사의 구속영장이 기각될 경우 수사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정"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> <br>검찰은 '대장동 4인방'에 대한 조사 내용을 분석한 뒤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손진석<br /><br /><br />김예지 기자 yeji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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