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국정감사는 대선 후보 토론을 방불케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후보로 확정된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지사가 감사위원과 피감기관장 자격으로 대장동 의혹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이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심상정 / 정의당 대선 후보 : 유동규 씨는 우리 지사님이 임명한 거 맞죠?]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아니 그러니까, 아까 말씀드렸는데 그게…] <br /> <br />[심상정 / 정의당 대선 후보 : 아니 지사님, 제 질문에 답을 해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임명을 했는지, 아니면 제 권한인지를 잘 모르겠어요.] <br /> <br />[심상정 / 정의당 대선 후보 : 지사님이 임명하신 거 아닙니까?]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제가 사인을 했는지. 제가 권한을 저한테 있었던 건지 본부장 임명 권한이 누구한테 있는지 제가 지금 기억이 안 납니다.] <br /> <br />[심상정 / 정의당 대선 후보 : 그런 말씀이 어딨습니까.]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그게 있을 수 있죠.] <br /> <br />[심상정 / 정의당 대선 후보 : 책임지실 수 있어요. 그거? 지금까지 그렇게 논란이 됐는데 그 내용도 확인 안 하셨다는 얘기에요?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제가 지금 자료를 구할 수 없다니까요.]<br /><br />YTN 김보리 (kbr093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2106472030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