니컬러스 번스 중국 주재 미국대사 지명자가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중국의 인권과 군사력 팽창, 무역관행 등을 맹비난했습니다 <br /> <br />그러면서 미국의 비교우위는 동맹이라면서 대표적인 국가로 한국과 일본을 언급했습니다 <br /> <br />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니컬러스 번스 중국 주재 미국대사 지명자가 현지시간 20일 미 상원 인사청문회에 참석했습니다 <br /> <br />번스 지명자는 외교관례와 달리 중국의 인권과 군사력, 무역 관행 등에 대해 전방위로 각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신장 지역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탄압을 집단학살이라고 표현하며 미국이 침묵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니컬러스 번스 / 미 주중대사 지명자 : 중국 공산당의 신장 대학살, 티베트 사태, 홍콩의 자치와 자유를 훼손하는 행위, 대만에 대한 괴롭힘은 부당하며 반드시 중단돼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번스 지명자는 최근 중국이 타이완의 방공식별구역을 자주 침범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"중국이 타이완을 되찾을 의도를 노골화하고 있다"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니컬러스 번스 / 주중 미 대사 지명자 : 이 지역에 평화가 없습니다. 주장과 공격성이 있습니다.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중국인을 믿을 수 없습니다. 그들 미사여구를 믿을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번스 지명자는 미소 냉전 시기와 달리 중국과의 핵심 경쟁은 경제와 기술 분야라면서 대중 정책에 관한 초당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미국의 비교우위는 동맹이라면서 대표적인 국가로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고 쿼드의 역할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"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과 한국에서 미군의 위치를 유지하는 것"이라며 주한, 주일 미군이 미국의 대중 견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옥입니다<br /><br />YTN 강성옥 (kangs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210659120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