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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콤한 호랑이 고춧가루…정해영 최연소 30세이브

2021-10-20 0 Dailymotion

매콤한 호랑이 고춧가루…정해영 최연소 30세이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KIA가 선두 kt를 완파하고 시즌 막판 '고춧가루 부대'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스무 살인 KIA 마무리 정해영은 역대 최연소 30세이브 기록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회 선두타자 황대인의 평범한 땅볼을 잡지 못하며 위기를 불러온 kt 1루수 강백호.<br /><br />덩달아 마운드의 소형준까지 흔들리며 무사 만루에 몰렸고, 박정우에게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소형준이 후속 타자 한승택을 병살타로 돌려세웠지만, 3루 주자 류지혁이 홈을 밟아 점수는 2대 0으로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5회 폭투로 KIA가 추가한 1점이 그대로 경기의 쐐기점이 됐습니다.<br /><br />7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KIA는 8회 등판한 장현식이 시즌 32홀드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굳게 지켰습니다.<br /><br />9회 등판한 정해영은 팀의 3대 0 승리를 지켜 LG 고우석이 보유했던 최연소 30세이브 기록을 1년 가까이 단축했습니다.<br /><br /> "팀 승리를 30번 지켰다는 거에 너무 기쁘고요. 제가 야구하면서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께 그 영광을 드리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KIA에 덜미가 잡힌 선두 kt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삼성에 1게임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.<br /><br />5회 예진원의 적시타로 1점 차까지 추격한 키움.<br /><br />곧이어 김혜성의 역전 2타점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4대 3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7회 두 점을 보탠 키움은 9회 마무리 김태훈이 2점을 내줬지만, 결국 6대 5로 LG를 꺾고 단독 5위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5위 싸움에 한창인 SSG와 NC는 7대 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전날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던 SSG 최정은 8회 동점 스리런 아치를 그려 시즌 33홈런으로 이 부문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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