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국민의힘도 경기도 국감은 끝났지만 이재명 후보를 향한 대장동 의혹 공세는 다시 시작이라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당 지도부는 이 후보가 국감장에서 위증을 했다며 고발을 추진하기로 했고, 오늘 국감에서는 부실 수사를 한다며 검찰을 몰아붙였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이다해 기자입니다<br><br>[리포트]<br>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정감사에서 위증을 했다며 고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일선 직원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, 이것이 팩트라고 답변했습니다. 어제 20일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오락가락하며 자신의 말을 번복하거나" <br><br>경기도 국감에서 초과이익 환수 조항에 대해 '실무자 건의를 수용하지 않았다'고 했다가 "건의를 받았는지 모른다"고 말을 바꿨다는 이유에서입니다.<br> <br>국감에서 위증을 한 증인을 고발하려면 여당 의원들도 동의해야 해 실제 고발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말바꾸기를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. <br> <br>법사위 국감에서는 대장동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질타했습니다. <br> <br>[유상범 / 국민의힘 의원] <br>"48시간 하면서 체포 시간 내에 충분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석방을 했어요. 김만배 구속 영장 기각은 또 황당합니다. " <br> <br>[조수진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수천억원의 공익을 공공에게 안겨주지 못한 결정권자가 이재명 지사라는 거를 스스로 알고 있다는 거거든요. 그러니까 이 부분에 수사력을 모으는 것이 상식적인 것이죠." <br> <br>수사 지연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관여한다는 주장이 나오자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박범계 / 법무부 장관] <br>"저보고 수사 지휘 하라는 말씀을 하면서 동시에 수사 관여하지 말라는 그런 모순된 말씀을 하고계시는 거 아닙니까." <br> <br>[전주혜 / 국민의힘 의원] <br>"발끈하시는 걸 보면 장관님이 뭔가 켕기는 구석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." <br> <br>국토위에서는 화천대유가 분양한 아파트 공급절차에 대한 국토부 직권조사를 요구했고,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.<br><br>이재명 후보측은 반박 자료를 내고 ‘초과이익환수'와 관련해 말을 바꿨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맞받았습니다.<br><br>초과이익 환수조항은 처음부터 없었기 때문에 삭제할 수도 없었고 초과 이익을 환수하자는 추가 의견이 있었지만 공모 내용과 어긋나 채택하지 않은게 진실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