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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나EV 리콜 지지부진…"소비자 보상 확대"

2021-10-21 2 Dailymotion

코나EV 리콜 지지부진…"소비자 보상 확대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현대자동차 전기차 코나EV에서 잇따라 불이 나 정부가 지난 2월 리콜을 결정했죠.<br /><br />하지만 8개월이 되도록 대상의 절반도 리콜 수리를 받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배터리 공급이 늦어져 어쩔 수 없다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소방관들이 차에 난 불을 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대자동차가 2018년 출시한 전기차, 코나EV입니다.<br /><br />잇따른 배터리 화재 사고로 국토교통부가 자발적 시정조치, 리콜을 결정한 코나EV는 2만5,000여 대.<br /><br />3월 말부터 리콜이 시작됐지만, 지난달까지 6개월간 리콜 수리를 받은 차량은 절반을 밑돕니다.<br /><br /> "내 차는 괜찮을까 시민들께서 불안해하시는 것 같아요. 국토부와 관계기관이 배터리 리콜 조치가 빨리 되도록…"<br /><br />국토부는 연내 리콜을 마치라는 공문을 8월 현대차에 보냈지만, 실현 가능성은 낮습니다.<br /><br />현대차 측은 "배터리 공급이 늦어지고 있어 연내 리콜 완료는 어렵다"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리콜이 늦어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실제로 지난 7월 세종에서 불이 난 코나EV는 리콜 대기 중인 차량이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제조사들에 책임감을 부여하는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면서도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 "강제적으로 벌칙 조항만 넣기보다도 소비자가 시간이나 정신적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까 소비자 인센티브를 어떻게 주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첫 번째 포인트일 것 같고요."<br /><br />전기차 20만대 시대. 안전과 직결되는 리콜에 대해 좀 더 소비자 중심적인 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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