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성남시청 시장실과 비서실도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업 추진 당시 시장이었던 이재명 지사를 겨냥한 수사가 본격화됐다는 관측도 나오는데, 뒷북 압수수색이란 비판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이 성남시청 시장실과 비서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개발 사업 추진 당시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, 관련 결재 서류나 직원 업무일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15일 이후 5차례나 진행됐는데, 시장실까지 대상에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개발 사업 주체는 성남도시개발공사지만, 사업 인허가 권한을 가진 곳은 성남시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당시 시장으로 최종 결재권자였던 이재명 지사의 관여 여부나 책임 소재를 따지기 위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이 지사와 측근들에 대한 조사도 시간문제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검찰이 성남시청 첫 압수수색 이후 주로 시청 서버를 압수수색 하며, 직원들 이메일이나 전자결재 내역 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온 상황이라, 이 과정에서 유의미한 단서를 포착해 시장실까지 압수수색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 지사가 시장 시절 생산한 자료들이 얼마나 남아있을지는 미지수인 데다, 수사 착수 20여 일이 지나 이뤄진 뒷북 압수수색이라, 관련 자료가 이미 폐기됐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경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2200535273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