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목표 고도인 700km에는 도달했으나, 탑재체인 '더미 위성'을 궤도에 올려놓는 데는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누리호 발사 결과 브리핑에서 위성 모사체가 700㎞의 고도 목표까지 비행은 성공했지만, 초당 7.5km의 목표 속도에는 미치지 못해 지구 저궤도 안착에는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탑재체가 궤도에 안착하지 못한 것은 3단에 달린 7t급 액체엔진의 작동이 목표대로 521초 동안 연소되지 못하고, 475초 만에 조기에 종료돼, 마지막 순간에 충분한 속력을 얻지 못한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 장관은 "누리호 1단부는 75t급 엔진 4기가 클러스터링 돼 300t급의 추력을 내는 게 핵심 기술"이라며 이번 발사를 통해 1단부 비행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 장관은 "또 1단, 페어링, 2단이 분리하고 3단이 성공적으로 점화된 것은 소기의 성과"라며 "이는 국내의 발사체 기술력이 상당 수준으로 축적됐음을 보여주는 결과"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기정통부는 발사를 주관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과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'발사조사 위원회'를 즉시 구성해 3단 엔진 조기 종료의 원인을 규명하고, 문제점을 보완해 2차 발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 2차 발사는 내년 5월 19일로 잠정 결정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1102202505787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