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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'대장동 4인방' 연이틀 소환...녹취 들려주고 대질 / YTN

2021-10-21 2 Dailymotion

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포함한 이른바 '핵심 4인방'을 연이틀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어제(21일) 오전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,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영학 회계사를 소환해 밤늦게까지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검찰은 오늘 조사에서 뇌물과 정·관계 로비 등 여러 의혹에 대한 이들 4인방의 진술이 엇갈리는 점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한꺼번에 대질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정 회계가 제출한 녹취파일 일부를 들려주면서 진술의 허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만배 씨는 녹취록 속 '그분'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거듭 주장하며,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약속했다는 700억 원의 이행방안까지 논의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 변호사 역시 쏟아지는 관련 질문에 내일 다시 소환될 예정이라며 죄송하다는 답변만 반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검찰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인 대장동 분양 대행업체 대표 이 모 씨로부터 100억 원을 건네받은 토목업체 대표 나 모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 씨는 과거 이 씨에게 토목사업권 수주를 청탁하면서 20억 원을 건넸다가 사업권을 따지 못해 항의했는데, 이에 김만배 씨가 이 씨를 통해 화천대유 자금 100억 원을 나 씨에게 지급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2203044892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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