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누리호에 실린 모사체 위성이 궤도 안착에 실패하면서 누리호 발사는 절반의 성공으로 남았는데요.<br /> 성취감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순간이었습니다. <br /> 내년 5월 실제 위성을 실은 2차 발사에 관심이 모아집니다. <br /> 박은채 기자가 보도합니다, 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 <br /> 누리호 발사 예정 시각 10초 전,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발사통제센터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릅니다.<br /><br /> 마침내 누리호가 하늘로 날아오르고. <br /><br /> 30여분이 지나 누리호가 폭발이나 별다른 사고없이 비행하자 서로를 격려하는 박수가 터져나옵니다. <br /><br /> "짝 짝 짝"<br /><br /> 같은 시각, 누리호 발사대에서 5km 정도 떨어진 봉남 등대 전망대에서도 시민들이 직접 누리호의 비행을 지켜봤습니다. <br /><br /> 웅장한 소리와 진동을 온몸으로 느낀 시민들은 감격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 ▶ 인터뷰 : 김하경 / 전남 장성중앙초<br />- "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순간을 친구들과 함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