할리우드 스타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중에 소품 총을 발사해 촬영 감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9세기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서부 영화 '러스트' 촬영 현장. <br /> <br />배우 알렉 볼드윈이 소품 총을 발사해 촬영 감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제작자이자 주인공으로 참여한 알렉 볼드윈은 총에 실탄이 든 줄 모르고 총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포탄이 장착된 줄 알고 소품용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실제 총탄이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촬영 감독인 할리나 허친스는 복부에 총탄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엘 소자 감독도 부상을 입었는데, 위독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제작진은 촬영을 전면 중단했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알렉 볼드윈은 영화 '미션 임파서블' 시리즈 '블루 재스민' '스틸 앨리스'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영화에서 악명 높은 무법자 '러스트' 역을 맡으며 스타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려 했지만, 제동이 걸리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2220345040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