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함형건 앵커,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창진 / 건국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설계와 제작, 발사까지 순수 우리 기술로 진행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목표했던 발사는 성공했지만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실패했죠.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우리 발사체 기술을 확인하면서 우주 강국의 희망에 한걸음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완의 도전으로 마무리된 누리호 1차 발사의 의미와 과제를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 이창진 건국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이창진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이 교수님이 이번 누리호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. 이번 발사 과정을 보시면서 소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. 어떠셨습니까? <br /> <br />[이창진] <br />제가 기술개발에 참여한 건 아니고요. 이 사업이 12년 전 기획을 할 때 기획 담당자로 제가 참여했고요. 그 뒤로는 이 사업의 과정을 쭉 모니터링하는 그런 역할을 했었습니다. 그런데 한 12년 만에 기획했던 사람이 최종적으로 발사를 하는 걸 보니까 약간 울컥한 마음도 있고요. 기쁜 마음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 발사 당시,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이 당시에 저희 YTN 스튜디오에서 해설을 같이 해 주셨잖아요. 그런데 저 발사된 이후에 16분이 지난 다음에 16분 7초 그 순간에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난다고 했는데 16분까지도 아무 일이 없었기 때문에 교수님도 성공적이라고 그때 당시에는 판단을 하셨죠? <br /> <br />[이창진] <br />저는 거의 100%라고 확신했었는데 보통 이번에 우리가 수행한 발사는 시험발사라고 명명했거든요. 시험발사는 1차 시험발사하고 2차 시험발사 모두 두 번이 예정돼 있고요. 내년 5월에 2차 마지막 시험발사를 할 예정입니다. 그런데 시험발사라는 의미는 최종적으로 한 번의 발사를 통해서 성공, 실패를 다루는 게 아니라 어떤 특정한 부분에 대해서 기능이 제대로 됐는지 그리고 이상 여부는 없는지 이런 걸 확인하는 그런 시험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이번에 1차 발사는 일단 클러스터링이 제대로 되고 있는데 그리고 그래서 구성한 1단이 제 성능이 나왔는지를 주 시험목표로 하고 있고요. 그 외 다른 것들도 제대로 작동이 되나를 봤는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1102313080722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