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"개에 사과 주는 사진은 사무실에서 촬영" <br />윤희석 공보특보 "윤석열 집에서 사진 촬영" <br />尹 캠프 "직원이 집에서 개를 사무실로 데려와" <br />민주당 "국민이 납득할만한 변명조차 없어" 공세 <br />윤석열, 다음 달 초 광주 방문 추진…호남 달래기<br /><br /> <br />윤석열 전 총장이 전두환 씨 옹호 발언을 한 뒤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SNS에 올린 것을 두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촬영 장소를 두고 갑론을박이 계속됐는데, 윤석열 전 총장은 다음 달 초 광주를 방문해 호남 민심 수습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은 사무실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 (지난 22일) : 우리 집이 아니고요. 캠프의 SNS 담당하는 직원이 와서 찍었다고 저도 들었습니다.] <br /> <br />[유승민 / 국민의힘 전 의원 (지난 22일) : 윤 후보님 키우는 반려견을 캠프 직원이 데리고 가서 이 야심한 밤에 이 사진을 찍었다는 겁니까?] <br /> <br />부인이 개를 데리고 사무실로 왔고, 캠프 직원이 사진을 찍었다는 것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비슷한 시각,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윤석열 캠프 윤희석 공보특보는 집에서 촬영된 것이라면서, 전혀 다른 설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윤희석 / 윤석열 캠프 공보특보 (KBS라디오) : (집에 가서 사진을 찍어온 겁니까? 아니면 집에서.) 강아지가 집에 있는 거잖아요. (집에 있죠.) 실무자가 그걸 찍으려면 집에 가야 되는 건 당연하잖아요.] <br /> <br />후보와 캠프 공보특보의 말이 엇갈리자 홍준표 의원 측은 윤 특보의 말이 맞다면 윤 전 총장이 거짓말을 한 셈이라면서, 정치인의 거짓말은 무덤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유승민 전 의원측도 반려견이 찍힌 사진의 배경을 바탕으로 집이든 사무실이든 배우자인 김건희 씨가 관여한 것이 명확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자 윤석열 캠프는 윤희석 공보특보의 발언은 개가 집에 있으니, 개를 사무실로 데려가 사진을 찍기 위해 실무자가 집에 가야 했다는 의미라고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'개에게 준 사과' 사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진욱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논란이 부인 김건희 씨에게 번지는 것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일 뿐 국민을 조롱하려 했다는 의문이나 전두환 옹호에 대해서는 국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만수 (e-manso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2317031109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