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암초를 만난 한 주였죠.<br> <br>‘전두환 발언’ 때문이었는데 발언 자체도 그렇습니다만 대처 방식이 내내 논란을 키운 면이 있습니다.<br> <br>재차 사과하고 김종인 전 위원장까지 만나 조언을 구했는데요.<br> <br>곧 광주도 찾아 여론을 수습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정하니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울산을 찾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발언을 재차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] <br>"말을 주워담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. 상처를 받으셨거나 걱정을 끼쳐드린 부분이 있다면 거기에 대해선 제가 사과하고 국민들께서 저를 이해해주실 때까지 정직하게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" <br><br>그러면서 오늘 31일 경선 TV 토론이 끝나면 11월 초에 광주를 찾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] <br>"제가 광주에 가서 상처와 트라우마를 갖고 계신 분을 더 따뜻하게 위로해드리겠다 말씀드렸고. 11월 초에 제가 광주에 가겠다고…" <br> <br>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SNS에 올려 불거진 논란도 자신의 불찰이라고 적극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윤 전 총장은 어제 저녁 토론회 직후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만나 조언도 구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] <br>"보통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전화를 하거나 사무실을 찾아뵙거나 (합니다). 차기 정부에서 관심 갖고 다뤄야 할 <br> <br> 국가적인 아젠다가 뭐가 있는지에 대해서 좋은 말씀 들었습니다." <br><br>어제 만남에서 김 전 위원장은 "본인의 진의와 국민의 생각이 다르면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전달 못 한 정치인의 책임이지, 국민 잘못이 아니다"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몸을 낮추고 있는 윤 전 총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서는 날을 세웠습니다. <br> <br>윤 전 총장은 대장동 특혜 의혹에서 이 후보의 배임 혐의는 명백하다고 주장하며 특검이 답이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