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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괴속도 빨라지는 아마존 열대우림…남미 8개국 보호나서

2021-10-24 11 Dailymotion

파괴속도 빨라지는 아마존 열대우림…남미 8개국 보호나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남미의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벌채와 화재 등으로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'지구의 허파'로 일컬어지는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가 갈수록 심각해지자, 위기감을 느낀 인접 국가들이 함께 보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지구의 허파'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최근 급속도로 파괴돼 위기감이 커지면서 경고음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현지 환경연구단체에 따르면 지난달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면적은 1,224㎢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422배로, 하루에 축구 경기장 4천 개 넓이의 열대우림이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<br /><br />지난달 파괴 면적은 9월 기준으로 2012년 이래 10년 만에 가장 넓다고 환경단체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브라질 현 정부 들어 2년 9개월 동안 열대우림 파괴가 속도를 내면서 피해 면적이 축구 경기장 330만 개에 해당하는 2만4천여㎢에 달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주요 원인으로는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벌목과 화재 등이 꼽힙니다.<br /><br /> "무분별한 벌목이 근절되지 않으면 열대우림의 토착 식물들은 더 이상 회복할 수 없을 것이며, 지속 불가능한 상태가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아마존 열대우림 파괴가 날로 심각해지자 인접 국가들이 보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열대우림을 낀 남미 8개국이 참여하는 아마존 협력조약기구(OTCA)가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본부를 설치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국토의 60%가 아마존 열대우림인 브라질 정부는 "열대우림 파괴 행위를 막기 위해 이웃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겠으며, 국제사회에도 강력히 호소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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