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사흘 만에 다시 소환한 가운데, 조만간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 김만배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1일 조사 이후 3일 만으로,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재판에 넘긴 뒤 첫 소환입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유 전 본부장 공소장에 적시된 4가지 방법으로 7백억 원을 주기로 했다는 내용을 부인하느냐는 질문에 짧게 "네"라고 답하면서도 다른 질문에는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거나, 나중에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의 김 씨를 상대로 유 전 본부장에게 뇌물을 건네기로 약속한 경위와 전후 사정, 대가로 받게 된 특혜에 대해 따져 묻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오늘 조사를 통해 혐의를 세밀히 다듬어 조만간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유 전 본부장의 배임 혐의 입증을 위한 추가 조사와 곽상도 의원 부자의 50억 원 등 정·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한 조사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2410291370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