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마포 감금살인' 부실·늑장 수사 경찰관들 징계<br /><br />경찰이 이른바 '마포 오피스텔 감금 살인 사건'과 관련해 부실·늑장 수사라는 비판을 받았던 담당 경찰관들을 징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청은 이르면 이번 주중 서울 영등포경찰서 수사담당관과 담당 과장 등 3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피해자 A씨 가족으로부터 고소를 접수하고 5개월여가 지나서야 조사를 진행한데다, 조사마저 증거불충분으로 처리해 A씨의 사망을 초래했다는 질타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앞서 A씨는 친구 김모씨 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해오다 고소장 접수 직후인 지난 6월 김씨 등에 의해 마포 한 오피스텔에 감금됐다가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